Surprise Me!

[단독]답 없는 빚 독촉장…北 수신 확인도 불확실

2018-12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남북 협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남북 사이에는 청산해야할 빚도 남아있습니다.<br><br>정부가 빚을 갚으라는 '통지문’을 형식적으로 보내고 있지만 북측이 받았는지도 확인되지 않습니다.<br><br>유승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<br>[기사내용]<br>지난 9월 남북 간 원활한 소통을 목적으로 문을 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.<br><br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 (지난 9월)]<br>"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는 남북 상시 소통의 창구입니다."<br><br>이후 철도와 산림 등 각종 남북협력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습니다.<br><br>하지만 지난 2000년부터 우리가 북한에 빌려 준 1조원, 대북 차관 상환은 협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<br><br>통일부는 "현재까지 연락사무소를 통해 상환 문제가 논의된 적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남북관계 진전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환을 논의하기 어렵다는 취지입니다.<br><br>정부는 상환일이 도래한 지난 2012년부터 분기별로 베이징을 거쳐 평양 조선무역은행에 상환 독촉 통지문을 보내고 있지만 북한은 묵묵부답입니다. <br><br>남북 연락사무소가 생긴 이후에도 대면 요구가 아닌 통지문 발송만 하고 있습니다.<br><br>통일부는 "북측이 수신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"고 설명합니다.<br><br>통일부는 이달 중순에도 통지문만 발송할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 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Buy Now on CodeCanyon